

독서인증제
책을 읽는 아이에서 생각하는 사람으로
좋은 책과 만나고, 생각이 자라고, 삶이 깊어집니다.

현산기독학교의 독서인증제는
단순히 아이들에게 더 많은 책을 읽히기 위한 제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한 권의 좋은 책이 한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깨우고,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하며,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혀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은 책을 만나고, 깊이 읽고, 생각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하며, 그 생각을 삶과 연결해 가는 과정을 소중히 여깁니다.
독서인증제는 그 배움의 여정을 기록하고 격려하기 위한 현산기독학교의 독서 교육입니다.

01. 왜 독서인증제를 하나요?
교육은 지식을 채우는 일이 아니라
한 사람의 생각을 깨우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아이들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받는 존재가 아닙니다.
아이들은 생각하고, 질문하고, 느끼고, 판단하며
스스로 세계를 알아가는 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교육의 중요한 역할은
아이의 머릿속에 정답을 많이 넣어 주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을 만나게 하고,
깊이 생각할 기회를 주며,
스스로 알고 깨달아 가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그 만남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좋은 통로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 권의 책을 통해 아이는
자신이 살아 보지 못한 시대를 만나고,
가 보지 못한 세계를 여행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만납니다.
역사를 읽으며 사람과 시대를 만나고,
과학을 읽으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계의 질서를 탐구하고,
문학을 읽으며 인간의 마음과 삶을 이해하며,
예술과 철학을 읽으며 아름다움과 진리에 대해 생각합니다.
이렇게 책을 통해 형성된 다양한 관계와 연결은
아이의 세계를 점점 더 넓고 깊게 만들어 갑니다.


02. 어떤 책을 읽나요?
살아 있는 책 Living Books
온전한 책 Whole Books
정보가 아니라, 살아 있는 생각을 만납니다.
샬롯 메이슨은 아이의 마음과 정신이 살아 있는 아이디어(Living Ideas)를 통해 자란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사실과 정보를 나열한 요약이나 편집본이 아닌, 한 주제에 대해 저자가 깊이 탐구하고 통찰한 생각이 담긴 책, 그리고 그것을 이야기와 서사, 풍성한 언어와 문학적인 표현으로 전달하는 책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살아 있는 책은 지식을 건조하게 전달하지 않습니다.
한 저자가 자신이 깊이 알고 사랑하는 세계를 자신의 언어와 관점으로 풀어냅니다.
아이들은 그 책을 읽으며 단순한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저자의 생각을 만나고, 새로운 질문을 발견하며,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갑니다.
책은 지식의 저장소가 아니라
생각과 만나는 장소가 됩니다.
03. 책을 읽고 자신의 말로 이야기합니다
읽었다면,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독서에서 중요한 것은 책의 내용을 얼마나 많이 외웠는지가 아닙니다.
그 책을 통해 무엇을 알게 되었고,무엇을 생각하게 되었으며,무엇이 마음에 남았는지를 자신의 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샬롯 메이슨 교육에서 중요한 방법 가운데 하나가 나레이션(Narration)입니다.
나레이션은 읽거나 들은 내용을 자신의 말로
다시 표현하는 활동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단순히 책을 눈으로 읽는 데서 멈추지 않고 자신이 읽은 것을 이해하고, 정리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갑니다.


04. 독서는 국어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책을 읽으면 세계가 연결됩니다.
우리의 독서교육은 국어 교과의 독서활동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역사를 읽으며 과거의 사람과 시대를 만나고,
사회를 읽으며 사람과 공동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생각합니다.
과학을 읽으며 자연과 우주의 질서를 탐구하고,
문학을 읽으며 인간의 마음과 관계를 이해합니다.
예술을 읽으며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지리와 여행을 읽으며 내가 살아가는 세계의 크기를 넓혀 갑니다.
이처럼 한 권의 책은 하나의 교과에 갇히지 않고 다른 지식과 경험을 연결합니다.
샬롯 메이슨이 교육을
‘관계의 과학(Science of Relations)’으로
바라본 것처럼, 우리는 아이들이 다양한 지식과 사람,세계와 관계를 맺으며 배워 가기를 기대합니다.
